손흥민, WBA점 평점 6점...토트넘 공격진 전체적으로 부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5.06 01: 04

부진한 토트넘 공격진이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교체 투입된 손흥민 역시 평점 6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승점 71점(21승 8무 7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20위였던 WBA는 극적으로 득점하며 승점 31점(6승 13무 18패)으로 EPL 잔류를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17위 스완지 시티가 본머스에 0-1로 패배하며 두 팀 간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어들었다. 

토트넘은 3-4-2-1로 경기에 나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키에런 트리피어, 빅터 완야마, 델레 알리, 대니 로즈가 중원을 구축했다. 스리백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배치됐다. 선발 골키퍼는 휴고 요리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델레 알리와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부지런히 뛰어나녔으나 특별히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교체투입된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터트리지 못한 토트넘 공격진들에 대한 평가는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케인이 7.0점, 알리와 라멜라가 6.7점에 그쳤다. 그나마 돋보이는 장면을 수 차례 만든 에릭센이 7.4점을 받았다.
이날 토트넘 내 최하 평점은 골키퍼 요리스.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제이크 리버모어에게 결승골을 내준 요리스는 평점 6.3점을 받았다.
WBA에서는 결승골의 주인공 리버모어(7.4점)와 토트넘의 맹공을 막아낸 센터백 듀오 헤가지(7.8점)와 도슨(8.1점)이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