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상승세’ 듀브론트, 산체스 넘고 첫 연승 도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06 05: 49

5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롯데가 펠릭스 듀브론트(31)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 첫 승리의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걸린다.
롯데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듀브론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전날(5일)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5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할 수 있다. 불펜 사정이 여의치 않은 편이라 선발로 나서는 듀브론트의 몫이 중요하다.
듀브론트는 시즌 초반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 화려한 MLB 경력과는 다소 동떨어진 성적이었다. 첫 6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은 7.53으로 초라했다. 하지만 직전 등판인 1일 사직 KIA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드디어 KBO 리그 무대 첫 승을 따냈다.

투구폼이 역동적으로 돌아오면서 구위가 붙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즌 초반 문제였던 제구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SK전 설욕전에도 도전한다. 듀브론트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4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제구가 흔들리며 4이닝 5실점(4자책점)에 머물렀다. 당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에 맞서는 SK도 만만치 않은 선발 카드를 꺼내 필승 의지를 다진다.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인 앙헬 산체스(29)가 선발 등판한다. 산체스는 시즌 7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의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7경기 중 6차례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2할1푼5리, 이닝당출루허용률은 0.89에 머물고 있다.
4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단 4개에 불과할 정도로 적극적인 승부를 펼친다. 직전 등판인 1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보인 끝에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생애 첫 롯데전 등판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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