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헥터와 NC 다이노스 로건 베렛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KIA와 NC는 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3차전 대결을 가진다.
양 팀은 이번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가졌다. 4일 경기에서는 NC가 9회초 3득점에 성공하면서 6-5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고, 전날(5일) 경기에서는 KIA가 타선 폭발에 힘입어 12-4로 완승을 거뒀다. 사이 좋게 1승1패를 나눠가졌다.

이제 위닝시리즈를 길목에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외국인 에이스가 등판한다. KIA는 헥터가, NC는 베렛이 마운드에 오른다.
헥터는 7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한화전 2이닝 7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았다. 최근 등판인 지난 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6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베렛도 올 시즌 7경기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5.02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넥센전에서 3⅔이닝 5실점 난조를 보였고 가장 최근 등판인 1일 마산 넥센전에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들쑥날쑥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