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신기록 꽃길"…흥행 광풍 '어벤져스3', 언제 천만 넘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06 11: 4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개봉 12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5일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12일째인 오늘(6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였던 지난 5일에는 82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주말인 오늘(6일)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무시무시한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 개봉 12일째 800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흥행 2위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과 동일한 속도를 보이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최종 관객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개봉 3주차에 돌입하는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지키고 있다. 6일 현재 예매율은 75%를 상회하고 있다. 90% 예매율을 지키던 개봉 2주차보다는 다소 하락했지만, 개봉 3주차 영화가 70%가 넘는 예매율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기록. 당분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돌풍이 계속될 것임을 확인케 하는 수치다. 
영화의 흥행은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다 사전예매량(122만 장)을 비롯해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을 비롯해 2018년 최고 오프닝, 역대 최단 100만~500만 돌파, 역대 외화 최단 기간 600만, 700만, 800만 돌파까지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롭게 쓰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누적 수익 10억 달러를 최단 기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영화 시장 2위인 중국 개봉 전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누르고 역대 최단 기간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제 천만까지는 단 200만이 남았다. 현재 흥행 속도로는 다음주 초 천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제는 천만이 아닌, 천만 그 이상이 관심사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신드롬은 역대 흥행 1위인 '명량'(김한민 감독)에도 버금갈 정도이며, 2위 '신과함께'와는 같은 속도를 자랑한다. 과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광풍이 역대 박스오피스 신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