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 감독이 '어벤져스4'의 충격적 결말에 대해 귀띔했다.
5일(현지시각)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루소 형제 감독은 시리우스 XM의 '스웨이스 유니버스(Sway's Universe)'에 출연해 '어벤져스4'의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조 루소 감독은 "타노스는 아주 강력한 빌런이며, 타노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매우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발혔다.

이어 "우리는 기꺼이 그런 희생을 치를 것이며, 마블 세계관을 뒤흔들고 싶다. 우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결말이 엔딩에 등장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역시 완전히 판도를 바꿀 엄청난 결말(게임 체인저, game-changer)이 있었다"며 "'어벤져스4'에도 판을 바꿀 엄청난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 12일째인 오늘(6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역대 최단 기간인 11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