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중인 LG의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8일 재검진을 받는다. 재검 결과에 따라 2군 경기 출장 시기 등 재활 일정이 결정된다.
류중일 LG 감독은 6일 두산전을 앞두고 가르시아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화요일(8일) 재검을 받는다. 몸 상태를 확인 한 다음에 괜찮다면 러닝 등 훈련 강도를 높이고 2군 경기에도 출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내야 땅볼을 때린 후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4주 진단을 받았다. 치료 2주, 재활 2주 정도 예상됐다.

가르시아는 지난 1일부터 기술 운동을 시작했다. 캐치볼, 가벼운 러닝, 티배팅에 들어갔다. 오는 8일은 부상을 당한 지 3주째가 된다. MRI 검진을 통해 그 동안 재활 치료를 통해 찢어진 근육이 어느 정도 회복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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