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부상' 박건우, 6일 LG전 선발 제외...MRI 검진 이상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06 13: 05

두산 박건우가 사구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행이 MRI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 
박건우는 5일 잠실 LG전 9회 1사 1,3루에서 대타로 출장했고, 여건욱의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맞는 순간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박건우는 대주자로 교체된 뒤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6일 "박건우가 MRI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 현재 붓기가 조금 있는데 가라 앉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는 X-레이와 CT 촬영을 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을 준비해야 겠다"며 "박건우는 (선발 출장이)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5일 경기에선 다리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