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의 빗줄기가 가늘어짐에 따라 경기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일 SK와 롯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오후 1시 5분경부터 방수포를 걷기 시작했다. 새벽부터 비가 계속 와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정오를 넘어서부터는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여전히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으나 일단 경기 준비를 시작한다. 관중들도 입장을 하고 있다.
현재 내야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여 있어 복토 작업에는 다소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비가 더 오지 않는다면 경기가 늦게라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