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뢰레 이광현-에페 최인정, 펜싱 월드컵 동메달...아시안게임 청신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5.06 14: 15

한국 펜싱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남자 플뢰레, 여자 에페 개인전 메달을 따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광현(화성시청)은 지난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동메달로 자신의 월드컵 첫 개인전 메달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한국 남자 플뢰레 선수 중 처음으로 개인전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최인정(계롱시청)도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12월 카타르 도하 그랑프리 동메달 이후 5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획등했다.

대한펜싱협회는 "꾸준한 강세를 보여온 여자 에뻬 종목과 달리 그동안 단체전에서만 입상(일본 도쿄/ 독일 본)했던 남자 플뢰레 종목이 개인전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종목 모두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과 2018 세계선수권대회 선전과 메달 획득의 청신호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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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펜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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