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보다 타순이 하나 내려갔다. 오재일은 2회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 차우찬의 초구 슬라이더(130km)를 끌어당겨 한가운데 펜스(125m)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 시즌 8번째 홈런이다.

오재일의 투런포로 두산이 2-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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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