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문성민이 새로운 아빠로 '슈돌'에 등장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고승재와 윌리엄은 선물을 받았고, 이동국의 오남매는 동요대회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로운 아빠 문성민과 두 아들 시호와 리호 그리고 이동국과 그의 5남매가 창작동요제 공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지용은 어린이로 분장을 하고 커다란 선물 상자에 들어가 있었다. 승재는 거대한 선물상자에서 등장한 고지용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고지용은 고승재의 아빠가 아니라 친구라고 말했다.

고고부자는 커플룩을 입고 함께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다. 고승재는 고지용을 친구라고 부르면서 다정하게 대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동물원 구경에 나섰다.
이동국과 오남매는 창작동요제에 초청을 받았다. 이동국은 아이들의 노래를 위해서 가수 이석훈을 찾았다. 설수대는 이석훈 앞에서 노래와 춤으로 마음껏 끼를 뽐냈다. 이석훈은 설수대의 호흡을 체크했다.
고고부자는 동물원에서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은 우동을 입으로 나눠먹는 게임을 하면서 다정하게 식사를 했다. 승재는 고지용에게 음료수를 사달라고 졸랐다. 고지용은 음료수를 나눠먹자고 제안했지만 승재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이석훈 다음으로 설수대가 찾은 노래 사부님은 동방신기였다.이 이석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방신기는 설수대에게 엔딩포즈를 전수했다. 하지만 엔딩포즈도 잠시 동방신기와 설수대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로 시간을 보냈다.
시안이와 유노윤호는 금새 친구가 됐다. 두 사람은 형제처럼 다정하게 대했다. 설아와 수아는 창민이에게 화장을 해줬다. VCR을 보는 이동국은 "화장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해주는 것이다. 금방 친해진것 같다"고 놀랐다. 창민은 "32살 중에 제일 예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드디어 공연 당일이 찾아왔다. 이석훈과 이동국 5남매는 무대 의상을 갈아입었다. 시안이는 화장실을 갔다가 옷이 젖었다. 결국 이석훈의 옷으로 갈아입고 리허설에 나서야 했다.
리허설 무대에 오른 이동국의 4남매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국은 리허설 무대 영상을 보고 걱정했다. 본 녹화를 앞두고 아이들 역시도 긴장했다. 무대에 오를 순서를 앞두고 시안이는 쉬가 마렵다고 했고, 이석훈은 시안이를 안아들고 화장실로 뛰었다. 가까스로 5남매는 완전체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이동국의 오남매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를 열창했다. 율동과 함께 노래하는 5남매의 무대는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안이는 유노윤호가 알려준 포즈까지 소화했다. 이석훈은 무대를 마친 5남매를 칭찬했다.
윌리엄 역시도 어린이날 선물로 팬티를 받았다. 윌리엄은 팬티를 입고 패션쇼를 하면서 만족스러워했다. 벤틀리의 선물은 풍선 모빌이었다. 벤틀리의 손과 발에 풍선을 묶어줬다. 샘의 선물은 끝이 아니었다. 캥거루를 보고 싶어하는 윌리엄을 위해서 캥거루 옷을 빌려서 캥거루 분장을 했다.
샘은 캥거루 옷 안에 윌리엄과 벤틀리를 집어넣고 동네 산책에 나섰다. 해밍턴 삼부자는 망리단길 산책에 나섰다. 윌리엄은 크림이 잔뜩 들어간 쿠키 음료에 맛에 흠뻑 빠졌다. 쿠키를 먹은 뒤에 한강에 돗자리를 펴고 봄을 즐겼다. 윌리엄을 위해서 샘이 준비한 음식은 브로콜리 쭈꾸미 피자.
윌리엄을 위한 샘 아빠의 마지막 선물은 RC카였다. 샘은 RC카와 유모차를 연결해서 공원을 찾은 친구들을 태워줬다.
'슈돌'에 새로운 아빠가 찾아왔다. 문시호와 문리호 형제의 아빠 문성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8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문성민은 V리고 최고 실력을 보유한 배구선수다. 문성민은 "리호가 시즌 중에 태어나서 함께 시간 보내지 못했다"며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서 '슈퍼맨'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성민은 3살 연상의 아내와 2015년에 결혼했다. 박진아와 문성민은 소개를 통해 만나서 결혼했다. 아내는 힘이 넘치는 문성민이 리호를 잘 대할 수 있을 지 걱정했고, 문성민은 자신을 담아 에너지 넘치는 시호를 걱정했다.
문성민은 엄마가 적어준 노트를 보고 육아를 시작했다. 젖병을 삼는 동안 칭얼대는 리호를 시호에게 잠시 맡겼다. 시호는 리호를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를 챙겼다.
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시호는 아빠가 리호를 돌보는 사이 방을 어지럽혔다. 문성민은 눈치를 보는 시호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문성민은 시호와 리호를 데리고 외출에 나섰다.
문성민인 시호와 리호를 데리고 찾은 곳은 휴게소. 이영자가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소떡소떡을 비롯해 토스트, 국밥, 가락국수 등을 먹어치웠다. 시호는 그 모습을 보고 "꿀꿀"이라고 말했다. 시호 역시 아빠 못지 않은 식욕을 자랑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