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채아♥차세찌, 100여명 축하 속 결혼..윤종신 축가·배성재 사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06 18: 39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감독의 아들 차세찌가 100여명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대표인 가수 윤종신의 축가를 선물받으며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오늘(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윤종신이 축가를 불렀고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다”고 밝혔다.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도 축가를 불렀다고.

배성재 아나운서는 차범근 감독, 차두리 부자와 인연이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함께 중계한 인연이 있다. 이를 인연으로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채아, 차세찌의 결혼식 사회를 본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100여명의 하객이 한채아, 차세찌를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민정을 비롯해 김성은, 김기방, 태항호 등 친분이 있는 스타들과 소속사 식구들이 참석했다. 이민정은 한채아에게 오는 11월 태어날 아기를 위한 선물을 하기도 했다. 
결혼식은 1, 2부로 진행됐고 한채아, 차세찌는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일절 축의금을 받지 않았다. 두 사람이 하나 돼 새롭게 출발하는 결혼식인 만큼, 두 사람과 하객들이 함께 하는 진정한 축하의 자리를 원했다. 이를 위해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축의금을 거절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앞서 3월 8일 열애를 인정한 지 1년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4월에는 한채아가 자신의 SNS을 통해 임신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한채아는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결혼식을 마친 후 신혼여행 대신 신혼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채아가 심한 입덧으로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기 때문. 앞서 지난 2일 한채아는 자신의 SNS에 “신행(신혼여행) 포기”라고 입덧의 괴로움으로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채아와 차세찌의 2세 태명은 축복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허니문 대신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며 당분간 출산 준비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차세찌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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