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일환, 전국종별육상 남자 대학 200m 대회新 '2관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06 18: 56

'차세대 단거리 유망주' 모일환(19·조선대)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모일환은 6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나흘째, 남자 대학부 200m에서 21초12를 기록,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4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모일환은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서 200m 개인최고기록(종전 PB: 21초34)과 함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여 기쁘다"라며, "6월 7일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장소 : 일본)에 참가, 주 종목인 400m와 200m에서 개인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 대학부 200m 2위는 21초47의 고승환(21·성균관대학교), 3위는 21초87을 기록한 김동재(20·한국체육대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석미정(30·울산시청)이 1m73를 넘으며,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박서희(33·서귀포시청)와 한다례(30·파주시청)는 1m65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일반부 세단뛰기에서 김주은(23·연제구청)이 12m77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2m76의 배찬미(27·광주광역시청), 3위는 12m38을 기록한 황미영(32·서귀포시청)에게 돌아갔다./ bellstop@osen.co.kr
[사진] 모일환(위), 석미정(가운데), 김주은(아래), 대한육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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