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데프콘X정준영X김종민, 봄비 속 행사특집 끝(feat.홍진영)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06 19: 39

 '1박2일'의 행사는 끝까지 훈훈했다. 마지막 행사의 달인 홍진영이 등장하면서 기운차게 행사 특집을 마쳤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행사의 달인' 특집으로 3번째와 마지막 행사를 마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번째 행사는 세계 최초의 빛 축제 라이트월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저녁 식사와 이름표 6개가 걸린 차력대결이 펼쳐졌다. 첫 대결은 두 사람이 고무줄을 메고 서로 당겨서 가위로 고무줄을 끊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두 번째는 팀 대결로 3명이 연이어서 훌라후프를 통과해야 했다. 황치열과 윤시윤과 정준영은 가볍게 성공했다. 영철팀은 김준호의 웃음 욕심으로 인해 처절하게 실패했다. 
차력 대결 결과 3대3 동점으로 저녁식사도 같이 먹고, 행사도 함께 했다. 하지만 미리 '1박2일' 행사를 알리지 않아서 행사장은 텅 비어있었다. 하지만 이내 행사장은 꽉 찾다. 데프콘의 '한 번도 안틀리기 어려운 노래'에 이어 치열팀의 '무조건'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흥으로 넘쳤다. 행사장은 춤판이 됐다. 세번째 행사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를 마친 이들은 다양한 버섯요리로 만찬을 즐겼다. 8명의 멤버들은 경쟁없이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사이좋게 식사를 했다. 버섯의 향긋한 맛에 감탄했다. 
아침 행사 팀을 뽑기 위해서 돌림판 돌리기 게임이 시작됐다. 아침행사에 걸린 팀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행사와 함께 대회에도 참가해야 했다. 행사에 걸리지 않은 팀은 기상과 함께 퇴근할 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 행사에는 김영철과 황치열은 참여하지 않아도 됐다. 돌림판을 돌린 결과 김영철팀이 아침 행사에 당첨됐다. 
숙소에 복귀한 멤버들은 혼자서 조용히 팀원 평가서를 작성했다. 8명의 멤버들은 진지하게 평가서를 작성했다. 멤버들은 각자 스타일에 맞춰서 평가서를 작성했다. 
잠자리 복불복은 멤버십 트레이닝으로 팀원 평가서가 첫 번째 미션이었다. 각 팀에서 점수가 높은 1, 2등은 실내취침이 확정됐다. 황치열 팀의 1등은 황치열, 2등은 차태현. 김영철팀의 1등은 데프콘, 2등은 김영철이었다. 영철팀의 꼴찌는 김종민이었다. 
두 번째 게임은 넷이서 한마음. 첫 번째 퀴즈는 네 명이서 스타와 유행어를 대야했다. 첫 번째 문제는 영철팀, 두 번째 문제는 치열팀이 맞췄다. 영철팀은 김종민의 연이은 실수로 계속해서 실패했다. 김종민과 김준호의 실수로 결국 영철팀이 패배했다. 김종민과 김종민의 야외취침이 확정됐다. 
데프콘과 김준호 그리고 김종민 중에서 최악의 남자는 김종민이었다. 다음날 새벽 6시 비가 오는 와중에도 데프콘과 김준호 그리고 김종민은 행사에 나섰다. 남은 멤버들과 김영철, 황치열도 아쉽게 작별했다. 충주를 벗어난 데프콘, 김종민, 김준호 중에서 한 명만 대회와 행사를 참가하면 됐다. 사탕 복불복 결과 김종민이 불운의 주인공으로 당첨됐다. 
김종민은 우비를 입고 평택시민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김종민은 봄비를 친구 삼아 5.8km를 즐겁게 걸었다. 기분좋게 걷기 대회를 마친 김종민은 무료시식코너에서 떡을 먹었다. 김종민을 도와줄 행사의 달인은 홍진영이었다. 
행사의 달인으로 초대된 홍진영은 하루에 두 시간 자면서 행사를 한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김영철의 행사를 뺏었다는 오해에 대해서 "초창기에 너무 센 단가를 불렀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첫 행사에 이어 두 개의 행사를 더 앞두고 있었다.  
홍진영은 세 명의 멤버에게 즉석에서 안무를 가르쳐줬다. 세 명의 멤버는 홍진영에게 푹 빠져서 안무를 배웠다. 행사의 달인은 무대 중에 무안하면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까지 전수했다.    
내리는 봄 비 속에서도 객석은 홍진영의 무대에 열광했다. 3곡을 마친 뒤에 앙코르 곡에서 데프콘과 김준호 그리고 김종민이 깜짝 등장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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