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정윤종, 폭풍같은 몰아치기로 4강 기선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06 19: 57

정윤종이 폭풍같은 몰아치기로 프로토스 킬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조일장을 기선 제압했다. 
정윤종은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5' 조일장과 4강 1세트서 숨돌릴 사이 없이 질럿-아칸 조합으로 끊임없이 몰아치면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조일장의 초반 저글링이 정윤종의 진영을 간파했지만, 정윤종은 커세어로 중반을 넘어간 이후 하이템플러를 갖추면서 공세의 기회를 잡았다. 

정윤종의 커세어를 줄이기 위해 뮤탈리스크에 힘을 실은 조일장은 확장 타이밍이 늦어지면서 상대에게 빌미를 줬다. 정윤종은 조일장의 확장과 하이브 타이밍이 늦어지는 점을 놓치지 않고 옵저버를 대동한 질럿-하이템플러 조합으로 공세에 들어갔다. 
조일장이 필사적으로 정윤종의 공세를 막았지만 정윤종의 힘은 조일장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었다. 정윤종은 조일장의 3시 확장을 공략한 이후 6시 지역까지 두들기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5 4강 1회차
▲ 정윤종 1-0 조일장
1세트 정윤종(프로토스, 9시) 승 [트랜지스터] 조일장(저그,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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