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과 홍진영이 남다른 커플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의 '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에서는 '네가 가라 몸서리' 미션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은 각자 팀장으로 나서 배낭을 골랐다. 먼저 유재석이 노란색 '글로벌'을, 김종국이 연보라색 '패밀리'를, 지석진이 하늘색 '패키지'를 선택했고, 당일치기 여행에서 유재석은 홍콩, 김종국은 섬, 지석진은 내륙을 배정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종국은 자신의 옆에서 "2018년 제일 핫한 컬러다"라고 말하는 홍진영의 조언에 따라 연보라색 배낭을 골라 시선을 모았다. 더욱이 홍진영은 팀 정하기에서 이번에도 김종국 팀에 들어가 "사귀어라"는 멤버들의 응원을 받았다.
결국 전소민, 양세찬, 강한나가 유재석 팀에, 이광수, 홍진영, 이다희가 김종국 팀에, 하하, 송지효, 이상엽이 지석진 팀에 들어갔고 이들은 각각 '맛집 대기번호 1001번 받아오기', ''삼형제와의 윷놀이 대결에서 모나 도로 이기기', '하동에서 국내 최장 짚라인 타기' 미션을 부여받았다.
이후 각 팀들의 미션 도전기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김종국 팀인 김종국과 홍진영, 이광수와 이다희가 배를 타고서 섬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들은 서로 "옷도 커플티처럼 입고 왔다", "둘이 진짜 커플 같다" 등의 말을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미션의 예행연습으로 윷놀이 대결을 펼쳤고,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윷으로 맞는 벌칙을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두 듀오의 찰떡궁합 예능 호흡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 무엇보다 때론 달콤하면서도 때론 살벌한 분위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 중인 김종국과 홍진영의 커플 케미스트리가 앞으로 이어질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