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복귀' 오타니, 1K 삼자범퇴 깔끔한 첫 출발 (1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07 05: 26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마운드 복귀 첫 출발을 완벽하게 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루 주루 플레이 중 발목 부상을 당했던 오타니는 4월 25일 휴스턴전 이후 12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타니는 디 고든(중견수)-진 세구라(유격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카일 시거(3루수)-미치 해니거(우익수)-라이온 힐리(1루수)-마이크 주니노(포수)-벤 가멜(좌익수)로 구성된 시애틀 타선을 상대했다.
첫 타자 디 고든을 초구 95마일(153km) 빠른 공으로 2루수 땅볼 처리한 오타니는 세구라를 7구의 승부 끝에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카노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으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11개.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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