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1골-1도움', 韓 6번째 두 자릿수 득점... 석현준 강등 위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07 06: 16

권창훈(24, 디종FCO)이 유럽리그서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냈다.
디종은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에서 갱강에 3-1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이날 갱강을 상대로 1골-1도움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올 시즌 10호골로 차범근, 설기현, 박주영(FC서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6번째 유럽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권창훈은 27분 훌리오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팬들은 기립 박수로 권창훈의 활약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디종은 추가시간 슬리티의 골로 승리를 확인했다. 승점 45점에 도달한 디종은 12위가 됐다.
트루아의 석현준(27)은 교체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트루아는 올림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석현준은 0-2로 지고 있던 후반 29분 교체로 나섰지만, 한 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트루아는 강등 위기에 몰렸다. / 10bird@osen.co.kr
[사진] 디종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