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어벤져스3', 오늘(7일) 900만 돌파?…천만 향한 무한 질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07 09: 4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본격적인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는 6일 하루 동안 73만 76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849만 6723명이다.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황금 주말 연휴 동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무려 19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에 한 걸음 가까이 갔다. 또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데 이어, 850만 명에 가까운 누적관객수로 역대 외화 개봉 2주차 최다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기록은 종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개봉 2주차 세웠던 701만 1605명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한 것.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웠던 역대 외화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어벤져스는 어벤져스를 넘는다'는 법칙을 증명해냈다. 
무엇보다 한국 시장은 지난 5일까지의 흥행 기록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 세계 흥행 1위 국가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6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5일까지 무려 5649만 달러(한화 약 608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 흥행 1위 국가에 등극했다. 흥행 3주차까지 이어지고 있는 역대급 신드롬에 힘입어 영국 등을 제치고 '마블공화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마블 사랑'을 또 한 번 입증한 것. 
흥행 광풍에 힘입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늘(7일) 900만 관객 돌파까지 예상되고 있다. 7일은 어린이날의 대체 연휴로, 많은 관객들이 극장가로 몰리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천만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 역대 최고 예매율(97.4%)과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을 시작으로 개봉 이후 최단·최다·최고 돌파 기록을 모두 새롭게 경신하며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만 돌파까지 한 단계 가까워져 오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새롭게 수립할 신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을 넘어 어떤 새로운 기록을 한국 흥행 역사에 남길지 기대가 집중된다./mari@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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