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챔피언'이 웃음과 감동으로 5월 가정의 달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챔피언'(김용완 감독)은 개봉 첫 주 주말 누적관객수 70만 1450명을 동원하며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맞서 선전하고 있는 '챔피언'은 통상 관객수가 어린이날인 5일보다 떨어지는 6일 스코어가 오히려 14.6% 상승했고, 좌석점유율은 42.2%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앞섰다. 개봉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맞서 의미있는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것.
실관람객들의 평가도 호평 일색이다. 관객들은 "20인치 팔뚝 안에 재미, 감동 모두 담아냈다", "재미와 감동이 터지는 영화"라는 극찬을 내놓으며 '챔피언'의 흥행을 응원했다.
한편 '챔피언'은 지난 1일 개봉해 100만 돌파를 향해 흥행 순항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