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장혁x정려원x준호, 본방사수 부른 '기름진 입담'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07 13: 53

'최파타' 장혁, 정려원, 2PM 이준호가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기름진 멜로'의 주연 배우 장혁, 정려원, 이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기름진 멜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려원은 "저희 드라마가 잘 되면 장혁 선생님 덕분이다. 분량이 많지 않은데 존재감이 커서 토가 나올 정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최화정은 "장혁 씨가 기름진 부분이 있다"며 거들었고 장혁은 "전 감독님이 하라고 해서 하고 있다"라고 답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극 중 스타쉐프 역을 맡은 이준호는 "요리하는 거라도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면서 "광동식 웍이 나온다. 중화요리를 보면 그걸로 다 한다. 그게 엄지손가락으로만 잡아야 해서 진짜 힘들다. 영상 보면서 정말 많이 연습했다.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정려원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첫방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깔아둔 게 맛있어 보이면 소문이 날 것 같다. 좋은 재료로 준비했으니 시청자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볼거리가 많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시청률 공약으로 "저희끼리 이야기를 했는데, 중식을 어느 순간 다 배우니까 몇 퍼센트가 아니라 1등을 하게 되면 시청자분들을 초대해서 요리를 해드리고 싶다. 지상파 3사 중 1등을 연속 2주 이상 하면 50분을 초대해 짜장면, 볶음밥을 대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장혁은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에 대해, 정려원은 날씬한 몸매 비결에 대해, 이준호는 촬영 전 '수컷의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고 고민했던 사연에 대해 이야기해 이목을 끌었고, 이들의 다채로운 수다에 '기름진 멜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고조됐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오늘(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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