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도 스페셜한 배우 김성령이 2년만에 스페셜 DJ로 나섰다. 변함없는 미모와 통통 튀는 센스를 뽐내며 많은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김성령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김성령은 얼굴 작은 것에 집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티비에 나올 것 아니면 얼굴이 작을 필요가 없다"고 솔직한 의견을 털어놨다. 김태균은 "평생 얼굴이 작아서 잘 모른다"고 농담을 했다.

김태균은 김성령에 대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김태균은 "누나는 정말 인간적이고 따스하다"며 "솔직하고 가식적이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맞다"고 대답을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 역시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있었다. 김성령은 "저도 건망증이 심하다"며 "지금도 깜빡깜빡했던 에피소드를 말하려고 했는데, 까먹어버렸다"고 털어놨다.
김성령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김성령 발리와 김성령이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김성령은 발리에서 길게 머리를 붙인 사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성령은 "발리에서 사진은 정말 인생샷이었다"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오르면 악플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최근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귀여웠던 일화도 털어놨다. 김성령은 "최근에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으면서 아들바보라고 했는데, 아들이 바보라고 들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성령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가까운 '정글'이면 갈 것 같다"며 "제가 거리가 먼 칠레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균에게 '정글'행을 추천했다.
월요일 게스트로 '컬투쇼'를 찾은 뮤지와 문세윤 역시 스페셜 DJ 김성령을 칭찬했다. 문세윤은 "스튜디오가 빛이 난다"고 말한 뒤에 김성령을 위해서 무반주로 노래를 했다.
김성령과 문세윤과 뮤지는 청취자의 사연을 맛깔나게 읽었다. 김성령은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문세윤과 뮤지는 탁월한 성대모사로 뒷받침 했다.
여행지에서 다툰 커플의 사연을 듣고 김성령은 냉철하게 상담을 해줬다. 김성령은 "사소한 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쌓였던 것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같은 말을 해도 예쁘게 해야한다"고 다정하게 조언했다.
2시간 동안 스페셜 DJ를 마친 김성령은 또 다시 찾아오겟다고 약속했다. 김성령은 "너무나 즐거웠고, 몇 달 뒤에 또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