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빅픽처2' 하하, 유재석에 "'무도' 다시하면 안돼?" 하소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07 18: 29

하하가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무한도전'을 다시 하자고 언급했다.
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빅픽처2'에서는 하하가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하하를 모델로 발탁한 치킨 브랜드 대표는 "한 가지 걱정되는게..지금 '무한도전'을 안 하시잖아요"라며 팩트폭격을 했고, 김종국은 "지금 '무도'를 안 해서 급이 좀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랜드 대표는 치킨 광고 후속 모델 얘기를 꺼냈고, 계약 연장이 불안해지자 하하는 "내가 계약 기간이 8개월 남았는데, 다음 모델을 얘기 해야되는 거냐?"며 속상해했다. 하하는 곧바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무도' 그만뒀다고 모델 교체한대요. 무도 다시 하면 안돼요?"라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은 "미안하다. 형은 지금 XX치킨 모델이다"고 알렸고, 김종국은 "하하가 '무도' 끝나서 급이 떨어져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국종아 당분간 이런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하하는 스스로 단련해야 될 때다"며 조언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여운혁 PD는 유재석을 향해 "너도 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제일 큰 문제는 형이다. MBC에서 나가서, JTBC도 나가서 제일 문제다. 형이 제일 문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유재석은 "당분간은 '무한도전' 촬영할 때 있었던 일을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과 하하는 "무한! 도전!, 우린 죽지 않아"를 동시에 외쳤다.
통화를 끝낸 하하는 "잠깐 끊어 갈게요"라며 자리를 떠나 감정을 추스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하하와 치킨 광고 모델 경쟁자인 송영길, 강재준이 등장했고, 이들도 "하하 형이 이제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했다"며 만만하게 생각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광고 모델로서 하하의 가치를 평가했고, 김종국이 하하를 비웃는 댓글들을 그대로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hsjssu@osen.co.kr
[사진] '빅픽처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