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복귀’ 김광현, 2군서 1⅔이닝 투구... 최고 149km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08 13: 39

잠시 휴식을 끝낸 뒤 주말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광현(30·SK)이 점검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김광현은 8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2군과의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31개였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해를 쉰 김광현은 올해 복귀, 첫 6경기에서 30⅔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3.23의 좋은 성적을 냈다. 다만 올해 이닝제한이 걸려 있는 만큼 지난 4월 27일 고척 넥센전 이후 1군에서 말소해 휴식 및 점검을 진행 중이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김광현이 이번 주말 인천에서 열릴 LG와의 3연전 한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 예고했다. 김광현은 이 계획에 따라 이날 2이닝 정도, 30개 정도를 소화하며 가볍게 몸을 풀 예정이었다. 특별한 이슈는 없었으며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1회 김경호를 삼진으로, 이병휘를 뜬공으로 처리한 김광현은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큰 문제 없이 순항했고, 지정된 투구를 채운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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