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8일 퓨처스전 첫 선…2이닝 2실점 1K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08 14: 14

이용찬(두산)이 부상 이후 퓨처스리그 마운드를 처음 올랐으나 만족할 만한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달 12일 대구 삼성전 도중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진을 통해 왼쪽 옆구리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이용찬은 재활 과정을 거쳤고 8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조용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이용찬은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곧이어 최민재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사이 김강민은 2루 안착. 2사 2루서 윤정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내줬다. 이용찬은 박정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1회 투구를 마쳤다. 

이용찬은 2회 허도환과 홍준표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안상현의 좌익선상 2루타, 최준우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내주고 말았다. 최준우가 조용호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되며 공수 교대.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이용찬은 0-2로 뒤진 3회 이현호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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