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최근에는 작품보다 예능섭외가 더 많이 온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배우 이상엽이 출연했다.
최근 SBS ‘런닝맨’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엽은 예능 섭외 많이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 “이제는 작품 섭외보다 예능 섭외가 많아졌다. 이제는 예능인의 길을 가고 있구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예전에는 배우가 작품 속 캐릭터가 중요해서 예능 캐릭터가 안 좋게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요즘에는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시니까 좋더라”고 덧붙였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는 “예전에는 캐릭터를 이야기하셨다면 이제는 상엽이라고 불러주신다. 요새는 어린 친구도 상엽이라고 하는데 그게 친근하고 좋더라. 어린 친구들이 알아봐주는 게 희열이 있다”고 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