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9 AFC 아시안컵 첫 상대는 필리핀...중국과는 3차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5.08 17: 16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2019 아시안컵 첫 상대는 필리핀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조추첨식에서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함께 C조에 배정됐던 한국의 첫 상대는 필리핀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오는 2019년 1월 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 대표팀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대표팀은 닷새 후인 12일 오전 2시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다. 중국과는 예선 마지막에 만나며 1월 16일 오전 0시 30분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펼친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2019 AFC 아시안컵은 4팀 씩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각조 3위 6팀 중 상위 4팀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16강에 추가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1956년과 1960년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 동안 준우승 4회(1972, 1980, 1988, 2015년), 3위 4회(1964, 2000, 2007, 2011년)를 기록 중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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