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주지 않으려고 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경기가 없던 7일 내야수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구자욱을 1군 등록했다. 지난달 6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퓨처스에서 2경기 뛴 뒤 1군에 복귀했다.

구자욱은 이날 6번-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은 우리 팀의 중심선수다. 빨리 보여준다는 생각보다는 천천히 찾아가기를 바란다"라며 "부담은 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이원석(3루수)-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박한이(지명타자)-강한울(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윤성환이 나선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