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11피안타' 소사, 롯데전 8이닝 4실점...패전 위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08 21: 12

LG 외국인 투수 소사가 연패를 끊는 데 실패하고 시즌 첫 패 위기에 놓였다.
소사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은 소사는 7회 2실점하면서 개막 후 7경기 연속 QS 행진이 중단됐다. 8이닝 11피안타 4실점. LG의 7연패 저지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1회 전준우와 김문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다.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대호를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삼자범퇴. 3회 2사 후 전준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문호를 초구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 안타 3개를 맞으며 1실점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높은 공 실투를 중월 2루타로 얻어맞았다. 이대호는 2루수 뜬공으로 잘 잡았으나, 이병규의 우전 안타성 타구를 잡은 2루수 정주현이 1루에 악송구하면서 주자가 홈을 밟았다. 2사 후 번즈에게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 신본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투구 수 5개로 끝냈다. 선두타자 나종덕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김문호는 초구에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 
6회 2사 후 실점이 아쉬웠다. 대타 채태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문규현에게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던졌다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 그대로 세이프로 결론 났다. 
7회 선두타자 신본기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맞았다. 희생번트로 1사 2루. 전준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3 역전을 허용했다. 2사 후 손아섭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4점째를 허용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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