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4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삼성은 14승(23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윤성환이 5이닝을 3실점으로 지킨 가운데 최충연(1이닝 무실점), 백정현(3이닝 1실점)이 남은 이닝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부상을 털고 복귀한 구자욱이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한이는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한수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한 덕분에 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구자욱이 복귀 첫 날부터 투지를 보여줬다. 선발 투수 윤성환이 리드를 잘 지켰고, 불펜투수도 제 몫을 했다. 무엇보다 박한이의 3점 홈런이 중요한 한 방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