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복귀전 맹타' 구자욱, "2군 있는 동안 야구 그리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08 22: 41

구자욱(25·삼성)이 복귀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챙겼다.
구자욱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6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구자욱은 일본에서 재활을 한 뒤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1군에 복귀했다.

모처럼 나서는 경기였지만, 구자욱은 완벽하게 제 몫을 했다. 첫 타석부터 3루타를 날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구자욱은 6회는 내야 땅볼 타구 때 몸을 날리는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를 만들었다.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삼성은 9-4로 이날 경기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구자욱은 "오랜만에 1군에 복귀했는데 이겨서 좋다. 2군에 있는 동안 야구가 그리웠다"라며 "기다려준 팬분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한 발 더 다가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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