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세계랭킹 21위, 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1000시리즈 마드리드오픈 1회전서 충격 탈락했다.
정현은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대회 1회전서 로빈 하세(44위, 네덜란드)에게 0-2(2-6 0-6) 완패를 당했다.
정현은 베테랑 하세와 첫 맞대결서 수모를 당했다. 1세트 게임 스코어 2-2서 연달아 4게임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긴 정현은 2세트에선 1게임도 따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올해 7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던 정현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정현은 오는 13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서 펼쳐지는 ATP투어 1000시리즈 BNL이탈리아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