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와 조은지가 스크린에서 만난다.
9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박용우와 조은지는 영화 '빵구'(하윤재 감독) 출연을 확정했다.
'빵구'는 카센터 사장과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단편 영화 '봄날의 약속'으로 제33회 프랑스 끌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로스엔젤레스 아시안퍼시픽영화제 퍼펙트 스트레인저 부문 등에 공식 초청된 하윤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빵구'는 믿고 보는 배우 박용우와 조은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용우는 '순정'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연기력을 과시해 온 박용우가 오랜만에 작품 활동 소식을 알리는 만큼, 박용우의 스크린 컴백에 관심이 쏠린다. '살인소설', '악녀', '표적', '내가 살인범이다', '런닝맨' 등 활발하게 영화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조은지는 '빵구'로 충무로 열일을 이어갈 예정.
한편 '빵구'는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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