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 기대주 한동희가 퓨처스리그에서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경남고 출신 한동희는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고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존재감있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잦았고 타격까지 부담이 이어지면서 부진에 빠졌다. 3일 사직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동희는 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14-1로 크게 앞선 8회 1사 1루에서 KIA 김종훈을 상대로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9일 경기에서도 6-3으로 앞선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하준영에게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그렸다. 한편 롯데는 KIA를 7-4로 제압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