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침묵' 손흥민, 뉴캐슬전 선발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09 17: 04

8경기 연속 침묵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선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뉴캐슬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 홈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승점 71)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2경기를 남겨둔 현재 5위 첼시(승점 69)의 턱밑 추격을 받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대체적으로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점쳤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전방의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2선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익스프레스도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나서 케인, 알리, 에릭센과 함께 전방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의 예상은 달랐다. 에릭센과 모우라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0도움을 기록, 지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인 21골 7도움과 타이를 이뤘다.
최근엔 골침묵을 깨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12일 본머스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이후 8경기(FA컵 포함)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손흥민에게 올 시즌 남은 기회는 2경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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