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한 컴백 위크를 보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는 가운데, 그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소화한다. 컴백 스케줄은 미국 무대를 찍고 한국 무대에 상륙하는 글로벌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먼저 첫 컴백 무대는 미국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8 Billboard Music Award, 이하 BBMA)에 퍼포머로 출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BBMA에 출연하는 셈인데,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엠넷 특집 방송 ‘컴백쇼’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오는 24일 저녁 8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되는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가 진행되는 것.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지는 컴백 특집 방송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를 공개하고 스페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컴백쇼’는 일본 엠넷 재팬에서도 동시 방영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동남아시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죽스(JOOX)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 세계 생중계돼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정해진 방송 스케줄은 미국 NBC 방송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다. 지난해 11월에도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던 바. BBMA에 이어 ‘엘렌쇼’에도 2년 연속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5월 넷째 주 가요계의 관심은 단연 방탄소년단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새 앨범 선주문량만 144만장을 달성했고, 미국에서는 한 매체의 새 앨범 타이틀곡명 ‘스포일러’ 기사가 보도됐을 정도. 매번 레전드를 경신하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