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⅓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휠러, 시즌 2승 보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09 20: 46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휠러가 2승을 바라보고 있다.
휠러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5차전에서 5⅓이닝 8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3패) 요건을 채웠다.
휠러는 3월 25일 넥센과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그는 이후 6번의 등판에서 3패만 기록했다. 최근 2경기서 승패는 없었지만 13이닝 4실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46일 만에 넥센을 다시 만난 휠러는 시즌 2승에 재도전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휠러는 넥센의 첫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5회 2사에서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견제구로 그를 잡아내는 수비까지 선보였다. 휠러는 6회 김규민에게 안타를 맞고, 이택근을 삼진으로 잡은 뒤 마운드를 서균에게 넘겼다.
초이스의 안타와 장영석의 사구로 2사 만루가 됐다. 후속타자 송성문의 아웃으로 휠러의 무실점은 깨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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