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안타 2득점' 이형종 "첫 타석 안타 나와 부담없이 나섰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09 21: 53

 LG가 마침내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김현수가 2타점, 박용택이 결승타를 때렸다. 마무리 정찬헌이 8회 1사 등판해 5아웃을 잡으며 세이브를 따냈다. 
이형종은 톱타자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로 출루해 선취점을 올렸고, 3회 1사 후 안타로 출루해 1-1 균형을 깨는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이형종은 경기 후 "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 평소 초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첫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려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 첫 타석에 좋은 타구(2루타)가 나와서 부담없이 다음 타석에 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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