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결승 투런포’ 하주석, “초구부터 자신 있게 쳤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09 22: 01

하주석(24)이 결승 투런홈런으로 한화에 2연승을 선사했다.
한화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5차전에서 하주석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3위 한화(20승 16패)는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넥센(18승 21패)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하주석은 “넥센과 경기할 때 성적이 좋아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요즘 감이 좋다. 욕심 부리지 않고 타격에 치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런에 대해서는 “초구부터 자신 있게 치려고 했는데 방망이 중심에 맞아 좋은 결과가 나왔다. 타격에 치중했더니 홈런이 나왔다. 이기니까 팀 분위기도 좋다. 이기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주석은 네 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타격이 너무 힘들었다. 움직임이 적어졌고, 타이밍만 신경쓰다보니 살아났다”고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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