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X하연수, CEO와 취준생의 만남..인연 시작[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10 00: 07

‘리치맨’ 하연수가 자신이 김분홍이라고 밝히며 김준면의 관심을 끌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는 취업설명회 장에서 만나게 된 유찬(김준면 분)과 보라(하연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꿈꾸는 신의 직장 넥스트인의 CEO인 유찬은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안하무인 싸가지 없는 성격에다 자신 밖에 모르고 거침없는 팩트 폭격으로 반발 역시 만만치 않은 인물. 넥스트인의 공동 창업자이자 유찬의 절친한 형 태주(오창석 분)는 그런 유찬이 걱정된다.

심리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안면 인식 장애를 가지고 있는 유찬은 5년 동안 본 회사 직원마저 알아보지 못하지만 치료에 대한 노력은 지지부진이다. 유찬은 유일하게 얼굴을 기억하는 김분홍이라는 여성을 오랫동안 찾고 있지만 갑자기 떠난 그녀는 여태까지 아무 소식이 없다.
한편 보라는 뛰어난 암기실력에 높은 학점과 토익 점수까지 가졌지만 매번 취업에 실패하는 취업준비생이다. 취업만을 목표로 아르바이트에 전념하며 긍정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던 보라는 우연히 넥스트인의 부사장 태주를 만나고 넥스트인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보라는 유찬이 프리젠터로 나선 취업 설명회에 참석했고 유찬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다. 유찬은 취업 준비생들의 허점을 찌르는 차가운 말들로 참석자들을 내보냈고 밖으로 나가려던 보라는 “듣던대로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내 이름은 암기왕이 아니”라며 유찬에 맞섰다.
관심이 없다는 유찬에게 보라는 자신이 김분홍이라고 밝혔고 유찬은 깜짝 놀라 보라를 바라봤다. /mk3244@osen.co.kr
[사진] ‘리치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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