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난 오너 딸" '내일도맑음' 홍아름, 갑질 횡포 '경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10 06: 59

심혜진의 딸 홍아름이 갑질 횡포로 직원을 괴롭혔다.  
 
9일 방송된 KBS 1TV '내일도 맑음'에서 윤진희(심혜진)가 과거 잃어버렸다가 다시 만난 딸 한수정(홍아름)에게 그 동안 누리지 못하고 살았던 것을 모두 해주고싶다며 고가의 옷은 물론 헤어숍까지 데리고갔다. 

이후 진희가 수정을 자신의 회사로 데리고갔다. 수정은 "여기가 엄마가 일하는 곳이에요? 너무 멋져요"라고 놀랐다. 진희는 "기성복은 샀지만 엄마가 옷 만들어줄게"라고 했다. 이때 윤선희(지수원)가 들어왔고 진희와 선희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러자 수정은 바로 돌변해 직원 이한나(백승희)에게 "손님이 오면 비서가 하는 일이 뭐에요? 음료수 정도 알아서 권해야죠. 기본 아니에요?"라고 다그쳤다. 이에 한나는 "죄송해요. 주스와 커피 중 뭐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수정은 "카푸치노 주세요. 시나몬 뿌려서"라고 말했다. 시나몬이 없다고 하자, "그럼 오늘은 그냥 주고 앞으로 준비해놓으세요"라고 지시했다. 
이한나는 "저 비서 아니에요. 디자이너"라고 했지만, 수정은 "비서든 디자이너든 회사 오너 딸이 부탁하면 받아줘야하는거 아니에요?"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이한나는 "사장님 딸 맞아?"라고 황당해했다.
수정이 문여사(남능미)와 진희에게 안방이 아닌 지은의 방을 같이 쓰겠다고 했다. 자신의 방에 들어온 지은은 수정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지은은 "반가워"라고 했다. 하지만 수정은 "정말 반가워?"라며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한편, 강하늬(설인아)는 성희롱 상담건으로 억울하게 해고됐지만 변명 한 번 하지 못한채 쫓겨났다./rookeroo@osen.co.kr
[사진]  KBS 1TV '내일도 맑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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