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는 10만 88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924만 7557명이다.
개봉 3주차에도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9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천만 돌파까지는 약 75만 명이 남은 상황.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 관객 추이가 다소 꺾인 가운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언제 천만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해진 주연의 영화 '레슬러'(김대웅 감독)는 2위로 출발했다. '레슬러'는 6만 34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1만 7020명이다.
'챔피언'(김용완 감독)은 3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은 9일 하루 동안 2만 20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특히 '챔피언'은 91만 291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100만 돌파에 한 걸음 다가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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