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최민환♥율희, 최연소 아이돌 부부→부모 탄생.."짱이 아빠엄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10 09: 56

 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의 전 멤버 율희가 최연소 아이돌 부부에 이어 최연소 아이돌 부모가 된다.
최민환은 지난 9일 팬카페를 통해 "저 곧 아빠가 됩니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결혼식은 아내인 율희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인 오는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다.

태명은 '짱이'라는 설명. 최민환은 "태명은 짱이입니다. 얼른 태어나면 여러분들께도 우리짱이도 보여드리고 싶네요. 초음파만 봐도 너무너무 이쁘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최민환과 율희는 최연소 아이돌 부모가 된다.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한 율희는 1997년 11월 27일생으로, 만 20세다. 그의 예비신랑인 최민환은 지난 2007년 가요계 데뷔, 1992년 11월 11일생으로 만 25세.
앞서 두 사람은 당당한 열애 행보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 율희가 자신의 SNS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날 뻔 했다고 유유...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구만 D-9"이라며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을 올린 것. 이후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임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바다.
그해 11월에는 율희가 팀을 탈퇴, 지난 1월에는 최민환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부터 4개월이 지난 지금 율희의 임신 소식까지 공식적으로 전하며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이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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