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통산 200경기 앞둔 영에 "2년 전보다 나아졌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0 08: 30

"2년 전보다 나아졌다."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0경기 출전을 앞둔 애슐리 영을 칭찬했다. 지난 2011년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한 영은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부임했을 때 영은 한 시즌에 몇 차례 경기를 뛰고 있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부상과 부담이 많았고, 최고 수준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2년 동안 영을 관리해왔고, 지난 시즌 중대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2년 전보다 지금 더 나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스쿼드 멤버가 될 것"이라며 "지금 200번째 경기에 나선다면 다음 시즌 250번째 경기를 뛸 수 있길 바란다"고 앞날을 기원했다.
주 포지션이 측면 공격수인 영은 올 시즌 맨유에서 주로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영은 오는 1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올라 맨유 통산 2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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