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아이콘→빅뱅→위너→블랙핑크, YG 차트 '꽃길' 잇는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10 13: 06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음원차트를 휩쓸 전망이다. 아이콘, 빅뱅, 위너가 역대급 롱런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도 컴백이 임박한 것이다.
10일 OSEN 취재 결과 블랙핑크는 이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녹음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선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앨범 비활동기에도 놀라운 기록들을 세우며 최정상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해왔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붐바야' 뮤직비디오로 데뷔곡 최초로 3억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데뷔 이후 발표한 5편의 뮤직비디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STAY' 모두 억대 조회수를 돌파했다. 여기에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지난해 6월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블랙핑크가 신곡을 발표한다면 또한번 어마어마한 음원파워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해 YG엔터테인먼트는 첫 주자 아이콘을 시작으로 빅뱅, 위너까지 연이어 차트를 장악해오고 있다.
아이콘은 지난 1월 발표한 정규2집 '리턴'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보이그룹의 역사를 뒤바꿨다. '사랑을 했다'는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43일째 1위라는 신기록을 썼다. 이 곡은 현재까지도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3월은 빅뱅이었다. 빅뱅은 지난 2월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3월 태양과 대성까지 사실상 동반입대로 팀 활동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빅뱅은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가 참여한 '꽃 길'을 선물,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국민그룹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위너 역시 지난 4월 정규 2집 ‘EVERYD4Y’를 발매하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EVERYDAY'로 모든 차트 1위를 점령한 것과 동시에 수록곡 전부가 오랫동안 차트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4월 발매한 '릴리릴리'까지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제는 블랙핑크의 차례.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4번 타자로 'YG 상승세' 바톤을 이어받게 됐다. 이가운데 블랙핑크가 과연 이번에 어떤 신곡을 들려줄지, 또 국내외로 얼마나 놀라운 신드롬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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