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신부님으로 '리치맨'에 첫 등장했다.
박현우는 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드라마 '리치맨' 1화에서는 안면인식 장애를 지닌 유찬(수호 분)이 미카엘 신부(박현우 분)를 찾아가 자신이 유일하게 기억하는 인물 분홍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카엘은 "넋두리 좀 그만하고. 고해를 해"라고 툴툴거리면서도 유찬을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마치 친형처럼 유찬을 대해 시선을 모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개한 '리치맨' 비하인드컷은 만화를 찢고 나온 '만찢 신부님'같은 박현우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박현우는 성당 앞을 뛰놀고 있는 아이들과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져 분위기 넘치는 장면을 그려내는가 하면, 사제복에 십자가 목걸이 만으로도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진중한 표정으로 극에 몰입하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금세 환한 미소를 지어 극과 극 분위기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리치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