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변호사'로 유명한 박주민 의원이 박주민 의원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논란 관련해 분노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 최근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 어묵 사태에 대한 기사를 랭크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편집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뉴스 장면을 이영자의 어묵 먹방과 연관 지어 파장을 일으킨 바다.
박주민 의원은 이와 함께 "4년전 비극적인 장면을 굳이 골라서 쓴 제작진(혹은 제작진 중 한 명). 그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무한한 분노를 느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쳐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개그우먼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뉴스 형식으로 내보내는 중에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는 뉴스 장면을 인용했다. 해당 장면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는 남자 앵커와 여자 앵커의 장면이 인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들은 '어묵'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면서 충격을 안겼고, 동시에 사회적으로 공분을 샀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