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재활' LG 가르시아, 다음 주 2군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10 17: 00

LG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가 다음 주 퓨처스리그에 출장해 실전 감각을 회복한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가르시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다음 주에 2군 경기에 출장할 것 같다. 주초는 아니고 주중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내야 땅볼을 때린 후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4주 진단을 받았다. 치료 2주, 재활 2주 정도 예상됐다.

류 감독은 "이번 주가 4주차 인 것 같다. 당초 4주~5주 정도 예상했다"며 다음 주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1군 복귀 일정을 암시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8일 MRI 재검진을 받고, 그동안 재활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됐는지 확인했다. 류 감독은 "조금 남았다"고 검사 결과를 말했다. 5월 초부터 캐치볼, 가벼운 러닝, 티배팅에 들어갔다. 다음 주 초까지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주중에 2군 경기에 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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