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인 안우진(19·넥센)은 언제 프로무대에 데뷔할까.
안우진은 고교시절 폭행혐의로 넥센으로부터 50경기 자체 징계를 받고 이를 따르고 있다. 그는 시범경기는 물론 퓨처스리그 출장도 금지됐다. 안우진은 2018년 1,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된바 있다.
안우진은 10일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등 프로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넥센이 앞으로 11경기를 더 치르면 안우진에 대한 징계도 풀리게 된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안우진의 연습경기 등판에 대해 “경기가 끝나면 보고를 받을 것”이라 밝혔다. 만약 안우진이 징계가 끝난 뒤 좋은 몸 상태를 보여준다면 1군 데뷔는 언제가 될까. 장 감독은 “한 번 맞춰본다”고 짧게 답했다. 징계 해제 후 안우진의 기량과 1군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데뷔시기를 조율한다는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