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통신] '공작' 칸 공개 D-1..영화제 표지 '메인 장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10 16: 48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한국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이 외신의 메인을 장식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외신 스크린은 ‘공작’의 해외 포스터를 매거진의 표지 메인으로 싣고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작’은 올해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
윤종빈 감독은 지난 2006년 데뷔작 ‘용서 받지 못한 자’(2006)가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다. 12년 만에 칸에 재입성 하는 셈이다.

올해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상영될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이다.
황정민이 북으로 간 흑금성 역을, 조진웅이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 역을, 이성민이 북한의 실세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 역을, 주지훈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을 각각 맡았다./
칸(프랑스)=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사진] 스크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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